전남도의회, 5·18묘지 참배…“광주·전남 통합, 오월 대동정신으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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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5·18묘지 참배…“광주·전남 통합, 오월 대동정신으로 완성”

- 김태균 의장 “80년 5월의 연대처럼 행정통합도 상생과 민주주의 가치로 추진”
- 통합특별시의회 출범 앞두고 민주주의·자치분권 기반 마련 의지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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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박우석기자] 전라남도의회가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앞두고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오월 영령의 희생을 추모하며 민주주의 계승과 광주·전남 상생 통합 의지를 다졌다.전라남도의회는 지난 15일 광주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참배 행사를 갖고 헌화와 분향을 진행했다. 이날 참배에는 김태균 의장을 비롯한 전남도의원과 사무처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희생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특히 이번 참배는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가 본격화되고 차기 통합특별시의회 출범이 가시화되는 시점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전남도의회는 5·18민주화운동의 핵심 가치인 ‘대동정신’을 지역 통합의 철학적 기반으로 삼고, 상생과 연대의 정신으로 새로운 지방자치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김태균 의장은 참배 후 "최근 국제 정세의 불안과 민주주의 위기 속에서 1980년 5월 광주가 보여준 결연한 시민정신은 오늘날에도 중요한 시대적 이정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당시 광주와 전남이 하나 되어 독재와 폭압에 맞섰던 것처럼 이제는 행정통합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앞두고 지역 간 경계를 허물고 상생의 미래를 열어야 할 시점”이라며 "오월 정신이야말로 광주·전남 통합의 가장 강력한 가치이자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장은 "차기 통합특별시의회가 도민 기대 속에서 안정적으로 출범하고 안착할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제도적 기반과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민주주의의 토대 위에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도록 의회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전라남도의회는 그동안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하는 등 민주주의 가치의 제도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전라남도 민주화운동 관련자 예우 및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민주명예수당 지급 대상을 확대하는 등 민주화운동 관련자들에 대한 실질적 예우와 지원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도의회는 앞으로도 5·18민주화운동 정신 계승과 함께 광주·전남 통합 논의 과정에서 도민 공감대 형성과 지역 상생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사진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의장,518 묘역참배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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