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덕, 무안군수 선거 출사표…“무너진 군정 바로 세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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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덕, 무안군수 선거 출사표…“무너진 군정 바로 세우겠다”

- 미투 의혹 최종 무죄 후 재도전…“군민 신뢰로 명예 회복”
- 무안공항·농산물 가격 안정·행정 혁신 등 3대 핵심 공약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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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성종화기자] 정영덕 무소속 무안군수 후보가 15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기호 5번으로 출마한 정 후보는 "위기에 놓인 무안을 다시 세우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정 후보는 전라남도청에서 20년간 도시계획 전문위원으로 근무한 행정 전문가로, 제9대·10대 전라남도의회 의원을 지내며 8년간 의정 활동 경험도 쌓았다. 행정과 의정을 두루 경험한 실무형 인물이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그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무안군수 후보 공천을 받았지만, 이른바 ‘미투 의혹’에 휘말리며 후보직에서 낙마한 바 있다. 이후 법원에서 최종 무죄 판결을 받으면서 결백을 인정받았고, 이번 출마는 사실상 정치적 명예 회복에 나선 재도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정 후보는 "당시 반론이나 충분한 소명 기회조차 없이 억울한 상황을 겪어야 했다”며 "긴 시간 와신상담하며 군민들과 함께 다시 일어설 날을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출마는 개인의 정치적 복귀를 넘어 무안의 미래를 바로 세우기 위한 결단”이라며 "진실을 믿고 응원해준 군민들과 시민사회단체의 격려가 큰 힘이 됐다”고 강조했다.정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무안국제공항 및 전남도청사 이전 문제 대응 ▲양파·마늘 등 농산물 가격 안정 ▲행정 혁신과 도시 미래 전략 수립 등 3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우선 무안국제공항과 도청사 이전 논란에 대해서는 "지역 생존권이 걸린 문제”라며 "갈등과 대립이 아닌 상생 중심의 현실적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반복되는 양파·마늘 가격 폭락 문제와 관련해서는 "농민들이 더 이상 시장 가격 불안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실질적인 보호 장치와 유통 대책을 강화하겠다”며 농업 정책 강화를 약속했다.아울러 20년 도시계획 전문가 경험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도시 성장 전략과 체계적인 개발 청사진을 마련해 무안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정 후보는 "현재 무안은 공항 문제와 농산물 가격 하락 등 지역 현안이 산적해 있지만 군정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깨끗하고 검증된 행정력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무너진 군정을 바로 세우고 발전된 무안을 군민께 반드시 돌려드리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 - 정영덕 무안군수 무소속 후보자 등록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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