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이번 세미나는 기계생물학(Mechanobiology)과 공간전사체(Spatial Transcriptomics) 분석 기술을 활용해 암 미세환경의 변화와 질환 악성화 메커니즘을 조명하고, 이를 한의학 기반 장-뇌축 연구에 접목하기 위한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현석 박사는 ▲기계적 자극(mechanical stress)과 암 미세환경의 상관관계 ▲단일세포 전사체(single-cell RNA sequencing) 및 공간전사체 기술을 활용한 최신 연구 사례 ▲오믹스(Omics) 기반 정밀 분석 전략 등을 중심으로 최신 연구 흐름을 소개했다.특히 암 조직 내부에서 발생하는 압력과 물리적 자극 등 다양한 기계적 환경 변화가 암세포의 생물학적 특성과 조직 미세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 박사는 발바닥 흑색종 사례를 언급하며 달리기와 같은 지속적인 압력이 질환 악성화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체중 부하 등 반복적인 기계적 자극이 암세포 핵막 손상을 유발하고, 이 과정이 암세포와 암 미세환경의 악성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소개했다.이어 그는 기계생물학과 오믹스 기반 분석 기술이 암과 염증, 장-뇌축 질환 연구 등 다양한 분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한의학 기반 연구에서도 세포외기질(ECM), 조직 압력 변화, 면역 반응 등을 통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차세대 연구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미현 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는 최신 공간전사체 및 단일세포 분석 기술의 흐름을 이해하고, 이를 장-뇌축 기반 한의학 연구와 어떻게 융합할 수 있을지 고민해볼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융합 연구와 오믹스 기반 연구 역량 강화를 통해 한의과학 분야의 연구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동신대학교 선도연구센터는 지난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기초의과학 분야 선도연구센터(MRC·Medical Research Center)에 선정돼 오는 2029년까지 장기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센터는 한의과학 기반 장-뇌축 연구 분야의 핵심 연구 거점 구축과 융합형 바이오 연구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사진 - 동신대 선도연구센터 IBS 기초과학연구원 혈관연구단 김현석 박사 초청 세미나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6.13 (토) 2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