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호 교육감 후보 “급식실 조리사도 아이들의 스승”…스승의날 ‘학교 공동체 존중교육’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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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호 교육감 후보 “급식실 조리사도 아이들의 스승”…스승의날 ‘학교 공동체 존중교육’ 강조

“교사만이 아닌 돌봄·급식·안전·청소까지…아이 키우는 모든 손길에 감사”
“노동의 존엄 배우는 학교 만들 것…‘잘 먹었습니다’ 인사부터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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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박우석 기자] 장관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후보가 스승의 날을 맞아 교원은 물론 공무직과 지역사회 구성원들까지 포함한 ‘학교 공동체 전체’를 향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존중과 배려 중심의 교육 철학을 강조했다.장 후보는 15일 메시지를 통해 "한 아이가 건강하게 학교에 와 따뜻한 밥을 먹고 안전하게 귀가하기까지는 결코 교사 혼자만의 힘으로 가능한 일이 아니다”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이들의 하루를 지탱하는 모든 분들이 바로 또 다른 스승”이라고 밝혔다.

그는 행정실과 교육청 직원들을 비롯해 급식실 조리사와 영양사, 식자재 배송 노동자, 배움터지킴이, 환경미화 노동자 등 학교 현장을 뒷받침하는 다양한 구성원들의 역할을 하나하나 언급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어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의 한 끼를 책임지는 급식실 종사자들, 학교 안전을 위해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배움터지킴이, 깨끗한 교육환경을 위해 애쓰는 환경미화 노동자 모두가 아이들의 성장을 함께 이끄는 교육 주체”라고 강조했다.

또한 버스 운전기사와 통학차량 안전도우미, 상담사, 특수교육 실무사, 방과후 강사, 돌봄전담사뿐 아니라 아이들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는 마을 어르신들까지 언급하며 "이름 없이 헌신하는 모든 손길이 아이들의 하루를 떠받치고 있다”고 말했다.장 후보는 특히 "스승은 직함이 아니라 마음”이라며 "스승이라는 이름은 자격증이 아닌, 아이를 향한 진심과 책임감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학교 현장에서 실천해야 할 생활교육의 중요성도 함께 제시했다. 그는 "급식실 선생님께 ‘잘 먹었습니다’라고 인사하는 아이는 노동의 소중함과 존엄을 배우게 된다”며 "청소 노동자 어르신께 먼저 인사를 건네는 아이는 사람을 존중하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익힌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이 자신이 누리는 모든 일상이 누군가의 수고와 헌신 위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사람을 존중하고 노동의 가치를 이해하는 따뜻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장 후보는 끝으로 "교육은 교실 안에서만 완성되지 않는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공동체 교육이 미래 교육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장관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후보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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