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솎아도 효과”…솎음전정, 이렇게 해야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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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솎아도 효과”…솎음전정, 이렇게 해야 성공한다

- 굵은 가지 과감히 제거…빛·통풍 확보가 핵심
어린나무 꽃 제거·토양 관리까지 함께 해야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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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장형덕기자] 솎음전정 방법은 성목 기준으로 직경 3~4㎝ 정도의 가지를 밑부분에서 절단해 제거하는 방식이 기본이다. 이때 전체 수형을 고려해 꽃이 없는 가지를 중심으로 진행하되, 한 번에 과도하게 제거하지 않고 전체의 약 10% 내외 범위에서 점진적으로 작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밀식 과원의 경우 간벌수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가지 정리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남은 영구수가 충분한 햇빛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햇빛 투과율이 개선되면 꽃눈 형성과 착과 안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화가 부족한 과원은 나무 세력이 크게 약해진 상태일 가능성이 높아, 서로 겹치거나 아래로 처진 가지는 과감하게 솎아내는 관리가 요구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심은 지 5년 이내 어린 유자나무는 꽃을 제거해 수세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비가 온 뒤에는 뿌리 주변을 짚이나 비닐로 덮어 토양 수분 변화를 줄이고 잡초 발생도 함께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고흥군은 앞으로도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해 유자 품질 향상과 안정적인 수확 기반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사진 - 유자 유엽화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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