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내기철 숨통 틔운다”…영암군,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200명 순차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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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철 숨통 틔운다”…영암군,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200명 순차 투입

- 벼농사·알타리무·무화과 농가에 집중 배치…120여 농가 인력난 해소 기대
- 깜뽕짬·깜뽕스프·따께우주와 협력 강화…“안정적 농업 인력 공급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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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김은옥 기자]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전남 영암군에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대거 입국하면서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영암군은 최근 캄보디아에서 선발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이 1차로 입국해 지역 농가에 배치됐다고 밝혔다. 군은 이어 15일 52명, 21일 118명을 추가로 입국시켜 총 200명의 계절근로자를 순차적으로 영농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들은 지난해 영암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캄보디아 깜뽕짬주, 깜뽕스프주, 따께우주 출신이다. 선발은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ZOOM)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사전 교육과 행정 절차를 거쳐 국내에 입국했다.근로자들은 벼 모내기 작업을 비롯해 알타리무, 무화과 재배 농가 등 지역 120여 농가에 배치돼 본격적인 농작업 지원에 나선다. 특히 최근 농촌 지역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농가 운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암군은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숙소 점검과 생활 안내, 안전교육 등 관리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또한 농가와 근로자 간 원활한 소통을 돕기 위한 현장 관리 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박미아 영암군 농업정책과장은 "해외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 인력 공급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계절근로자들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번기 단기간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해외 지방정부와 협력해 외국인 근로자를 합법적으로 고용하는 제도로, 전국 농촌 지역에서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사진 -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입국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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