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태풍 선제 대응”…완도군, 여름철 자연재난 비상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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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태풍 선제 대응”…완도군, 여름철 자연재난 비상체계 가동

- 빗물받이·하수관로 정비 완료…폭염 대응 무더위쉼터 76곳 운영
- 산사태·침수 위험지역 집중 점검, 13개 협업반 중심 재난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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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김은옥 기자] 전남 완도군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폭염 등에 대비해 자연재난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하며 군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완도군은 지난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고 올여름 기상 전망과 분야별 대응 계획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중점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재난 발생 시 협업 체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군은 오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호우·태풍·폭염·고수온 등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13개 협업 실무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할 계획이다.특히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강한 태풍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침수 예방과 재해 취약지역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이를 위해 주요 도로 빗물받이 정비와 하수관로 준설, 상습 침수구역 정비 사업 등을 사전에 완료했으며, 산사태 취약지역과 급경사지, 재해위험지역,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현장 점검을 실시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폭염 대응 대책도 강화한다. 군은 오는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 대응 T/F팀을 운영하며, 지역 내 무더위쉼터 76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활동과 건강 관리 지원도 병행해 폭염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완도군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초기 대응이 피해 규모를 좌우하는 만큼, 군민 대상 재난 행동요령 홍보와 안전교육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신우철 완도군수는 "기상이변으로 자연재난의 규모와 빈도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시기별 세부 대응 매뉴얼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군민 홍보를 강화해 안전한 완도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완도군, 여름철 자연 재난 종합 대책 보고회 개최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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