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홍산공공도서관, 유아들 위한 ‘서동요 예술학교’ 연다…백제 설화 체험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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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홍산공공도서관, 유아들 위한 ‘서동요 예술학교’ 연다…백제 설화 체험교육 운영

- 연극·국악·미술 융합 프로그램으로 지역 문화유산 친근하게 체험
- 충남 군 단위 유일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선정…15개 유아기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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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김라희 기자] 충남 부여군 홍산공공도서관이 지역 대표 설화인 ‘서동요’를 활용한 유아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지역 문화유산과 예술교육을 접목한 체험형 수업으로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부여군은 홍산공공도서관이 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의 후원을 받아 2026년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홍산공공도서관과 함께하는 예술로 만나는 이야기-서동의 꽃 피우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남지역 군 단위에서 유일하게 추진되는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 프로그램으로, 한국문화예술교육연구협회와 홍산공공도서관이 협력해 진행한다.프로그램은 부여의 대표 역사 설화인 ‘서동요’와 백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유아들이 단순히 이야기를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연극·국악·미술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이야기를 직접 표현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특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 중심 수업으로 운영돼 지역 역사와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의 장이 될 전망이다.

운영 기간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이며,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만 3~5세 유아교육기관 15개소가 참여한다.교육은 기관별 총 3회차 과정으로 진행된다. 1회차는 강사가 직접 기관을 찾아가는 방문형 수업으로 운영되며, 2~3회차는 홍산공공도서관 공간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참여 유아들은 공연과 놀이, 미술 창작 활동 등을 통해 백제 설화 속 이야기를 오감으로 경험하게 된다.군 관계자는 "지역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예술교육을 통해 유아들에게 보다 질 높은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친숙하게 느끼고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서동의 꽃 피우다_ 홍보 포스터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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