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창강서원서 만나는 선비정신…‘추포 황신’ 스토리형 전통문화체험 인기 예고
검색 입력폼
충청

부여 창강서원서 만나는 선비정신…‘추포 황신’ 스토리형 전통문화체험 인기 예고

- 국가유산 활용사업 선정…11월까지 역사·예절·인문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임진왜란 절충장군 황신 이야기 담아 서원 공간에서 살아있는 교육 콘텐츠 제공

+
[부여=김라희 기자] 충남 부여군이 지역 국가유산을 활용한 체험형 문화콘텐츠 운영에 나서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2026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창강서원에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프로그램으로, 임진왜란 당시 절충장군으로 활약한 추포 황신(1560~1617)의 삶과 정신을 현대적 체험 콘텐츠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선조들의 학문과 예절, 역사 이야기를 서원 공간에서 직접 체험하며 선비정신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프로그램이 열리는 창강서원은 추포 황신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서원으로, 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돼 있다. 숙종 8년인 1682년 ‘창강’이라는 사액을 받은 이후 지역 유림의 교육 공간으로 역할을 해왔으며,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한때 폐쇄됐다가 1966년 현재 위치로 이전·복원됐다.부여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조선시대 교육과 인문문화의 중심지였던 서원의 역사성과 공간적 가치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단순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역사 해설과 전통예절, 인문 체험 등을 결합해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사업 취지에 맞는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올해 운영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이어지며, 총 3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가 신청은 현재 접수 중이며 학교와 지역 단체가 참여할 경우 일정 협의도 가능하다.부여군 관계자는 "창강서원이 지닌 역사적 의미와 추포 황신 선생의 정신을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지역 국가유산이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친근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우리문화창작소(☎041-832-5698)로 하면 된다.

사진 -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리플릿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

구독 및 후원 안내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구독과 후원은 뉴스 투모로우가 진실을 보도하는 가장 큰 힘이 됩니다.

정기구독 / 일시 후원 금액 : 자유 결제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