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예쁜정원 콘테스트’ 수상작 발표…남도정원비엔날레 앞두고 정원도시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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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예쁜정원 콘테스트’ 수상작 발표…남도정원비엔날레 앞두고 정원도시 조성 박차

- 용면 ‘리소프’ 최우수상 선정…민간 정원문화 확산과 지역 경관 개선 효과 기대
- 담양군 “군민이 가꾸는 생활정원, 지역 관광·인문자원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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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장형덕 기자] 전남 담양군이 2027 남도정원비엔날레를 앞두고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전통정원 특구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군은 최근 ‘2026년 제7회 예쁜정원 콘테스트’ 최종 수상작을 발표하며 군민이 직접 조성한 우수 정원을 지역 대표 정원자원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민간이 자발적으로 조성하고 꾸준히 관리해 온 아름다운 정원을 발굴해 정원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정원도시 담양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진행된 공모에는 개인 정원과 근린생활시설 정원 등 총 12개소가 참여해 군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보여줬다.담양군은 디자인의 심미성, 식재 구성의 다양성, 공간 활용도, 유지관리 상태, 주변 경관과의 조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5개소를 우수 정원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용면에 위치한 ‘리소프’ 정원이 차지했다. 해당 정원은 다양한 초화류와 구조물을 조화롭게 배치해 현대적 감각과 공간의 입체감을 살렸으며, 자연 친화적 분위기와 생태적 조화를 동시에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방문객들에게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는 공간 구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우수상에는 대전면 ‘메밀꽃필무렵’과 대덕면 ‘송담정원’이 선정됐다. 두 정원 모두 계절감을 살린 식재와 개성 있는 정원 연출로 호평을 받았다. 이어 장려상에는 창평면 ‘고택 한옥에서’와 금성면 ‘금강산야’가 이름을 올리며 담양 고유의 전통미와 자연미를 잘 살린 정원으로 주목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담양군수 표창과 함께 ‘예쁜정원’ 현판이 수여되며, 상위 입상 정원은 향후 전라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에 담양군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군은 이번 콘테스트를 단순한 경연을 넘어 지역 관광과 정원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 사업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2027 남도정원비엔날레 개최를 앞두고 민간 정원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담양 전역을 생활 속 정원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군민이 직접 가꾸는 아름다운 정원이 담양의 새로운 관광자원이자 지역 브랜드 경쟁력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원 정책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담양 전체가 하나의 정원처럼 느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쁜정원 콘테스트’는 지난 2020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이어지며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그동안 발굴된 우수 정원들은 지역 경관 개선은 물론 담양을 대표하는 힐링 관광 콘텐츠와 홍보 자원으로 활용되며 지역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 - (최우수상)리소프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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