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신정호에 ‘달빛누리교’ 개통…자연·휴식 잇는 275m 생태보행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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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신정호에 ‘달빛누리교’ 개통…자연·휴식 잇는 275m 생태보행교 탄생

- 105억 투입, 조류·나비 서식지 보전까지…친환경 관찰형 보행 인프라 구축
- 이동 편의 개선 기대…“전국 찾는 생태·문화 명소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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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김도영 기자] 아산시가 신정호정원 일원에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새로운 명소를 선보였다. 시는 최근 ‘신정호정원 달빛누리교’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날 준공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관광·휴식 인프라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달빛누리교’는 신정호의 우수한 생태환경을 보전하면서도 방문객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관찰할 수 있도록 조성된 친환경 보행교다. 해당 사업은 신정호 자연환경 보전·이용시설 설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2024년 7월 착공 이후 약 1년 9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완공됐다.총연장 275m, 폭 4m 규모로 조성된 이 교량에는 총 10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특히 단순한 이동 통로를 넘어 생태 보전 기능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교량 주변에는 조류 서식지 보호시설과 꼬리명주나비 서식지 등 다양한 생태 보전 시설이 함께 마련돼 자연과의 공존을 고려한 설계가 돋보인다.

시는 이번 달빛누리교 준공으로 신정호정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보행 동선이 확장됨에 따라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오세현 아산시장은 "달빛누리교는 충남 제1호 지방정원인 신정호정원의 가치를 한층 끌어올리는 상징적인 시설”이라며 "자연·휴식·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일상의 여유를 제공하고, 나아가 전국에서 찾는 생태·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아산시는 앞으로도 신정호의 생태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보전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힐링 공간과 친환경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 - 아산시, ‘신정호정원 달빛누리교’ 준공식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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