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황금연휴 가족여행 ‘완벽 가이드’ 공개…꽃·바다·역사 한 번에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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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황금연휴 가족여행 ‘완벽 가이드’ 공개…꽃·바다·역사 한 번에 즐긴다

- 아산·예산부터 태안·보령까지…1~2일 코스로 떠나는 봄 나들이 명소 총정리
- 축제·꽃·체험 가득한 5월 충남…관광 혜택까지 더해 ‘가성비 여행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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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김도영 기자] 충청남도가 5월 가정의 달과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맞춤형 관광 코스를 제안했다. 도는 최근 ‘월간 충남 5월호’를 발간하고, 봄꽃과 신록, 다양한 지역 축제를 연계한 1~2일 여행 일정을 공개했다.

이번 5월호는 ‘오월의 초록을 닮은 우리 가족, 충남 봄나들이’를 주제로, 도내 주요 관광지를 권역별로 묶어 효율적인 여행 동선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어린이날과 연휴 기간에 맞춰 체험형 콘텐츠와 자연·역사 자원을 결합한 코스가 눈길을 끈다.먼저 아산과 예산 권역은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즐기는 여행지’로 추천된다. 아산에서는 4월 28일부터 5월 3일까지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가 열려 장엄한 거리 퍼레이드와 곡교천 노 젓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현충사에서는 야간 프로그램 ‘달빛야행’이 진행돼 색다른 역사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곡교천 은행나무길과 외암민속마을에서는 여유로운 산책과 전통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인근 피나클랜드에서는 튤립과 수선화가 어우러진 봄꽃 축제가 한창이다.예산은 자연 체험형 관광지로 주목받는다.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의 넓은 초원과 수레국화 군락, 덕산 메타세쿼이아길, 예당호 관광지의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등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다. 여기에 예산황새공원과 의좋은 형제공원 등 교육·체험 요소를 갖춘 관광지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부여와 공주 권역은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릴 만큼 백제 역사 유산이 풍부한 지역이다. 부여에서는 국립부여박물관과 정림사지, 부소산성, 낙화암, 백마강 황포돛배 등을 통해 백제의 찬란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백제문화단지는 최근 드라마 촬영지로 주목받으며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공주에서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석장리 구석기 축제’가 열려 선사시대 체험과 공연이 진행된다. 공산성과 무령왕릉·왕릉원, 국립공주박물관 등 주요 유적지와 함께 제민천과 산성시장 등 도심 관광도 즐길 수 있다.


서해안을 따라 펼쳐지는 보령과 태안은 자연 치유형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보령에서는 웅천 체육공원 유채꽃밭과 상화원, 개화예술공원 등을 중심으로 여유로운 휴식이 가능하며, 대천해수욕장에서는 짚트랙과 스카이바이크 등 액티비티도 체험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보령 AMC 국제 모터 페스티벌’도 열려 볼거리를 더한다.태안에서는 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 코리아플라워파크 튤립박람회가 관광객을 맞이한다. 안면도 쥬라기박물관, 영목항 전망대, 태안해양치유센터 등 다양한 체험형 관광지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을 위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5월의 충남은 그야말로 ‘꽃의 정원’이다. 초순에는 튤립과 유채꽃이 절정을 이루고, 중순에는 등나무꽃과 하얀 무꽃이 색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하순에는 수레국화와 금계국, 장미까지 이어지며 봄의 절정을 완성한다.이와 함께 충남도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관광택시 반값 지원, 충남투어패스, 철도여행 운임 환급, 디지털 관광주민증 등 실질적인 할인 정책을 운영해 여행 부담을 낮췄다.도 관계자는 "충남의 봄은 꽃과 자연, 역사와 체험이 어우러진 최적의 여행 시기”라며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행지로 많은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1 - 아그로랜드
사진2 - 외암민속마을
사진3 - 꽃지해수욕장 및 해안공원
사진4 - 백제문화단지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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