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드론 띄워 모기 잡는다…호수공원 ‘친환경 방역’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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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드론 띄워 모기 잡는다…호수공원 ‘친환경 방역’ 본격 가동

- 인체·수서생물 안전 미생물 약품 사용, 모기 유충 단계 선제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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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김도영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드론을 활용한 친환경 방역사업을 추진하며 공원 내 방역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인력 접근이 어려운 수면 지역까지 촘촘한 방역이 가능해지면서 시민 생활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29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드론 방역사업은 오는 10월 30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다. 방역은 매주 수요일 주 1회 실시되며, 회당 약 2시간씩 운영될 예정이다. 다만 강우나 강풍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은 탄력적으로 조정된다.

방역 대상지는 빛가람호수공원과 대호수변공원 등 2곳이다. 특히 넓은 수면과 수변 지역 가운데 기존 인력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구간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방역이 이뤄진다. 드론을 활용하면 넓은 면적을 단시간에 커버할 수 있어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이번 방역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은 미생물 기반 유충구제제가 사용된다. 해당 약품은 인체와 수서생물에 안전하면서도 모기 유충 단계에서 번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성충 발생 이전에 선제적으로 개체 수를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나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인력 중심 방역의 한계를 보완하고, 여름철 모기 등 위생해충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친환경 방역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공원 생태계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용곤 나주시 보건소장은 "드론을 활용한 방역은 넓은 지역을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방역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빛가람호수공원 드론 방역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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