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섬박람회 국비 확보 총력전…박성재 전남도의원 ‘중앙정부 관심, 기회로 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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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섬박람회 국비 확보 총력전…박성재 전남도의원 ‘중앙정부 관심, 기회로 삼아야’”

- “국제행사 준비상황 점검 속 고유가·어업비 부담 대응도 병행”
- “전남도, 33억 규모 시설 예산 반영…추가 국비 건의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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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박우석기자] 전라남도의회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와 관련해 중앙정부의 관심을 국비 확보로 연결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 고유가로 인한 어업 분야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국제행사 준비까지 맞물리며 전남도의 대응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다.박성재(더불어민주당·해남2)는 지난 4월 21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소관 해양수산국 업무보고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상황과 해양수산 분야 현안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보고에서 해양수산국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으로 어업용 면세유 가격이 3월 대비 50% 이상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어업인 경영 부담이 급격히 커지고 있으며, 전라남도는 3개 분야 14개 사업에 총 596억 원 규모의 민생 안정 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박 의원은 고유가 대응 대책과 함께 섬박람회 준비 상황을 언급하며 중앙정부 지원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이 섬박람회에 관심을 보인 것은 전남도 입장에서는 오히려 국비를 적극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이어 "일부 우려의 시각이 존재하지만, 지금처럼 중앙정부가 관심을 갖고 있는 시점이야말로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적기”라며 "전남도가 위축되지 말고 필요한 예산과 지원을 적극적으로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단순한 지역행사를 넘어 국제 해양관광 박람회로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며 "전남의 섬과 해양자원을 세계에 알릴 중요한 계기인 만큼 국비 확보, 안전대책, 편의시설, 교통·환경 정비까지 빈틈없이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섬박람회 관련 화장실, 편의시설, 해양·생활쓰레기 처리 등을 위한 33억 원 규모의 예산 변경 사용을 승인받은 상태다. 또한 태풍 등 기상 상황에 대비한 임시 가설시설 보완 사업비 추가 확보도 중앙정부에 지속 건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전남도는 앞으로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섬박람회 준비 완성도를 높이고, 동시에 어업인 경영 안정 대책도 병행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사진 - 전남도의회 박성재 의원 상임위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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